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 36개사 입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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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5 16:54   수정 : 2006.11.15 16:54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물류부지에 입주가 확정된 외국 물류기업은 일본 18개사, 중국 8개사 등 모두 36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신항 북 '컨'배후물류부지 29만 7400여평에 입주할 업체를 공모한 결과 외국 물류기업 36개사, 국내 물류기업 31개사가 입주키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2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물류기업 가운데 일본 업체는 일본의 대표적 선사인 NYK, 100엔샵으로 유명한 ㈜다이소 인터내셔널, DAT-JAPAN 등 18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NYK는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KCT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와인, 사무용가구, 타이어 등을, ㈜다이소 인터내셔널은 일반잡화를, DAT-JAPAN은 사무용가구 등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업체는 신화금집단유한공사, 대련선성국제물류, 상해국제물류유한공사를 비롯해 8개사이며 이 중 신화금집단유한공사는 국내 기업인 세방㈜, 동원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만여평의 부지에서 의류와 전자제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입주가 확정된 다국적 물류기업인 스타인벡은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맺어 1만여평의 부지에 창고를 건립해 비철, 철광석, 플라스틱 등을 보관 및 처리할 계획이다.
추연길 부산항망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은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입주하는 물류기업들은 신항의 신규 물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국적 물류기업들의 신항 배후부지 참여를 유도키 위해 추가 배후물류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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