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 이용 고객만족도 높아져

  • parcel
  • 입력 : 2006.11.15 16:15   수정 : 2006.11.15 16:15
인천항 갑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예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선사와 선박대리점, 도선사 등 갑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제공하는 갑문운영정보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운영정보 제공이 만족스럽다는 대답이 59%를 차지한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또한 운영정보의 내용에 대한 조사에서도 52%가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한 반면, 불만족은 5%에 그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출범 이후 갑문 이용 고객들에게 선박 입출거 현황 휴대폰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갑문 이용 고객의 97%가 사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기상 악화 등으로 갑문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선사와 대리점 등의 상황 대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인천항만공사의 정보 제공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11월 14일 도선사와 선박대리점, 선주협회, 줄잡이업체 등 갑문을 이용하는 업계 관계자 8명을 갑문 홍보영상관으로 초청해 갑문 운영과 관련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은 1만톤급 게이트 방충채 추가 설치와 풍향풍속계 지속 점점 등 5가지 사항을 시정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창환 갑문 운영관리팀장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온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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