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해운, 인천-중국 닝보 '컨'신규 개설

  • parcel
  • 입력 : 2006.11.06 16:08   수정 : 2006.11.06 16:08
선광터미널에서 주 1항차 운항, 12월부터 상해까지 확대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닝보항으로 향하는 직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는 지난 10월 25일 범주해운이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닝보항으로 향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범주해운은 ‘지파 동하이호’(5,500톤/602TEU급)를 투입해 매주 수요일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주 1항차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범주해운은 오는 12월 이 항로를 인천-상해-닝보로 확대 개편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건조선으로 첫 항해에 나선 지파 동하이호는 이날 오전 9시 선광터미널에 접안해 44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을 선적한 뒤 밤 12시경 중국 닝보항으로 첫 출항했다.
이번 컨테이너 항로의 신규 개설은 수도권 화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인천에서 중국 동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화물 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중해운회담협정에 따라 조만간 중국 선사인 CSC사(중국장강항운집단․China Changjiang National Shipping Corp)도 똑같은 항로의 서비스를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5일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신규 항로 개설 축하행사를 개최한 뒤 범주해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항로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항로의 신규 개설로 1항차에 약 600TEU씩, 최대 3만2,000TEU 가량의 물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서비스는 범주해운을 운항선사로, 고려해운, 흥아해운, 천경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STX팬오션, 태영상선등 7개사가 슬롯차터(선복임차)로 참여한다. /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