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항공의 올해 화물 성적표가 강세를 이어갔다.
델타항공은 올해 3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분기 화물은 물량(Volume)과 단가(Yield)가 거의 비슷할 정도로 고르게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항공사는 설명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인한 화물 우회 수요 흡수와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 및 수익 다각화 구조가 화물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델타항공 3분기 여객은 15% 증가한 15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프리미엄 상품 수익은 18% 증가한 68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3분기 매출 성장을 앞지른 유류비 부담은 여전히 이익률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델타항공의 3분기 조정 유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한한 41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델타항공 전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기간 갤런당 평균 연료 가격은 60% 증가한 3.6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7월 예상했던 3.15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델타항공은 4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20%, 영업 이익은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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