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공동으로 9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5홀에서 「2026 KOREA AIR CARGO DAY」를 국내외 항공화물 산업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했으며,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SCM Fair 행사장 내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항공화물뿐만 아니라 공급망 및 물류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ir Cargo Day는 IATA가 각국 포워더 협회와 항공화물 산업 주요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항공화물 산업 행사로, 한국에서는 KIFFA와 IATA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2년 한국 행사 개최 이후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파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로 확대돼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 국내에서는 ‘ONE Record Roadshow’ 형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 엄재동 대한항공 부사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항공화물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IATA 아시아·태평양 지역 화물 담당 David Wee, Regional Cargo Manager, IATA 전자상거래 및 화물운영 총괄 Andre Majeres 등 항공화물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동향 전망, ▲글로벌 전자상거래(E-Commerce) 트렌드와 온라인 리테일러의 물류 전략, ▲대한항공의 화물 디지털화 현황과 미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항공화물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이 발표됐다.
이어 ▲항공화물 운영의 지속가능성 전략, ▲DG Digital을 활용한 위험물 신고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IATA의 디지털 솔루션 및 산업혁신 서비스 등이 소개되며 향후 항공화물 산업이 대응해야 할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현재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관세정책 변화, 유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 중심 경제에서 항공물류산업은 반도체와 첨단산업, 바이오, 전자상거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쟁력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협회도 포워더 기업들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ATA를 비롯한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 항공위험물의 안전한 운송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haping the Future of Air Cargo’처럼 항공물류산업의 미래는 어느 한 기업이나 기관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항공사와 포워더, 공항, 화주,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IATA를 비롯한 국내외 항공·물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변화와 제도·기술 동향을 업계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내 국제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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