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한중카페리 이색마케팅

  • parcel
  • 입력 : 2008.01.16 16:53   수정 : 2008.01.16 16:53
인천항만공사(IPA·사장 : 서정호)와 7개 한중 카페리 선사가 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와 카페리 업계는 첫 번째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의 협약을 통해 야구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여행객에게 카페리 왕복 승선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08년 정규시즌 SK와이번스 홈경기 입장권을 구입한후 6개월 이내에 인천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7개 카페리 항로(대련, 영구, 연운항, 천진, 연대, 석도, 진황도)의 승선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SK와이번스 입장권 뒷면의 여백을 이용해 ‘카페리 타고 떠나는 신나는 중국여행’입장권 소지자 20% 할인 혜택을 할리는 광고를 게재해 야구장 관람객들에게 한중 카페리 여행을 널리 알리게 된다.
또한 야구장 매표소 및 전광판을 통해 한중 카페리 여행 광고도 표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대형 여행사와 카페리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중국 유학원과의 공동 선상 학교설명회, 마일리지 제도 도입, UCC 및 여행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세부 추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할 계획이다.
또한 매분기별로 카페리업계와 마케팅 운영계획을 재수립하는 한편 매월 국제여객 수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타깃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항 카페리 업계는 항공요금 인하 여파 등으로 2007년 5년만의 한중카페리 이용객 감소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카페리업계는 그동안 개별적인 소규모 마케팅의 한계로 인해 이용객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모집 전략을 수립하지 못해 왔다.
인천항만공사는 위기감을 느낀 관련업계와 대책회의를 추진하는 등 한중카페리 이용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송아랑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