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세관 관내에 창고 대방출이 시작됐다.
창고 내 쌓여져 있던 짝퉁 상표 제품들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짝퉁제품 처리방식은 예전과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바로 보육원에 기증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다.
이거 무슨 이야긴지 도통 모르겠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현장을 따라나서 보았다.
김포세관(세관장 : 류시율)이 지난 12월 21일 패션운동화 브랜드인 (주)반고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개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 강서아동복지센터·지온보육원(원장 : 박국자)을 찾아 컨버스(CONVERSE) 운동화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았다.
세관은 관내에 보관돼 있는 짝퉁 상표를 폐기하기보다는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여러 고민 끝에 세관은 20여년 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 온 ‘지온보육원’에 기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제의에 반고인터내셔널은 짝퉁 상표보다는 정품을 기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컨버스 운동화 234켤레를 지온보육원에 흔쾌히 기부했다.
반고인터내셔널 컨버스사업본부 김원서 부서장은 “우선 세관에서 자사제품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뜻에서 짝퉁상표는 폐기하고 정품의 물품을 보내주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부서장은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조금이 남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시율 세관장은 “80여명의 원생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협조해 준 반고인터내셔널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류 세관장은 “원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온보육원 박국자 원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원생들이 품질 좋은 운동화를 신을 수 있게 됐다” 며 “항상 이렇게 지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육원 식구들의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세관 장동욱 과장, 김일영 계장, 곽병곤 반장, 손경무 반장, 반고인터내셔널 영업기획 사공원 대리, 이엑스알코리아(주) 경영지원본부 법무팀 이범항 법무실장도 함께 참석했다.
그런가하면 세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감사의 뜻으로 반고인터내셔널의 김원서 부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세관은 지온보육원에 중고컴퓨터를 기증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직원들이 보육원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12월 22일에는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직접 찾아 세관 임직원들은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보태는 등 연말연시 땀 젖은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송아랑 기자
창고 내 쌓여져 있던 짝퉁 상표 제품들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짝퉁제품 처리방식은 예전과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바로 보육원에 기증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다.
이거 무슨 이야긴지 도통 모르겠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현장을 따라나서 보았다.
김포세관(세관장 : 류시율)이 지난 12월 21일 패션운동화 브랜드인 (주)반고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개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 강서아동복지센터·지온보육원(원장 : 박국자)을 찾아 컨버스(CONVERSE) 운동화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갖았다.
세관은 관내에 보관돼 있는 짝퉁 상표를 폐기하기보다는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여러 고민 끝에 세관은 20여년 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 온 ‘지온보육원’에 기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제의에 반고인터내셔널은 짝퉁 상표보다는 정품을 기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컨버스 운동화 234켤레를 지온보육원에 흔쾌히 기부했다.
반고인터내셔널 컨버스사업본부 김원서 부서장은 “우선 세관에서 자사제품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뜻에서 짝퉁상표는 폐기하고 정품의 물품을 보내주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부서장은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조금이 남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시율 세관장은 “80여명의 원생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협조해 준 반고인터내셔널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류 세관장은 “원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온보육원 박국자 원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원생들이 품질 좋은 운동화를 신을 수 있게 됐다” 며 “항상 이렇게 지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육원 식구들의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세관 장동욱 과장, 김일영 계장, 곽병곤 반장, 손경무 반장, 반고인터내셔널 영업기획 사공원 대리, 이엑스알코리아(주) 경영지원본부 법무팀 이범항 법무실장도 함께 참석했다.
그런가하면 세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감사의 뜻으로 반고인터내셔널의 김원서 부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세관은 지온보육원에 중고컴퓨터를 기증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 직원들이 보육원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12월 22일에는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을 직접 찾아 세관 임직원들은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보태는 등 연말연시 땀 젖은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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