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중추항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항의 지난해 처리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2월 21일 잠정집계한 바에 따르면 부산항의 물동량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연간 물동량 처리량이 수출입 화물 744만TEU(전년비 9.4% 증가), 환적화물 583만개(12% 증가) 등 총 1,327만개를 기록, 전년 보다 10.2% 증가함은 물론 개항이래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지난 11월말에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연간 누적물량이 1,200만TEU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 증가에 그쳐 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특히 수출입 화물은 63만 5,263TEU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어난 반면, 환적화물은 43만 24TEU로 전년 동기대비 6.1% 줄었다.
이에 대해 BPA 관계자는 "11월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줄어 든 것은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라인과 MSC의 물동량 감소와 미국의 신용경색에 따른 소비재 수입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환적화물은 그러나 12월 들어 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11월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2월 21일 잠정집계한 바에 따르면 부산항의 물동량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연간 물동량 처리량이 수출입 화물 744만TEU(전년비 9.4% 증가), 환적화물 583만개(12% 증가) 등 총 1,327만개를 기록, 전년 보다 10.2% 증가함은 물론 개항이래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지난 11월말에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연간 누적물량이 1,200만TEU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 증가에 그쳐 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특히 수출입 화물은 63만 5,263TEU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어난 반면, 환적화물은 43만 24TEU로 전년 동기대비 6.1% 줄었다.
이에 대해 BPA 관계자는 "11월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줄어 든 것은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라인과 MSC의 물동량 감소와 미국의 신용경색에 따른 소비재 수입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환적화물은 그러나 12월 들어 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11월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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