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5배 확장 …극동물류 집하기지 자리매김 전망
DHL은 지난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허브 시설 공식 착공식을 진행했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 설립 발표에 이어 개최된 착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을 비롯해 DHL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로 2001년 이후 DHL의 국내 시장 투자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보다 5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건립될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2008년 완공 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고,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댄 맥휴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의 핵심 요지가 될 것”이라며 “새 인천 허브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DHL은 동북아 지역과 대륙간 노선을 잇는 물류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내 시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전세계 주요 도시 간의 배송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 에어(Polar Air)의 항공화물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마감시간은 늦추고 배송시간은 앞당기는 최적의 업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DHL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입지를 고려해 올해 3월부터 주 4회에 걸쳐 러시아와 서울을 잇는 인천-사할린(Yuzhno-Sakhalinsk) 간 직항기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소비재 부문의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1일 평균 50여대의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다.
한편 다층 복합 건물로 지어질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의 총 면적은 1만6,000 평방미터의 창고 시설과 3,100 평방미터의 사무공간을 포함, 총 2만 평방미터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화물처리능력이 현재 시간당 2,500건에서 최대 1만3,500건으로 향상되는 등 최신 자동화 분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엑스레이(X-ray) 장비, 출입통제 시스템, 100여 대의 CCTV 등 첨단 보안 장비가 설치돼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전문적인 독립 평가기관인 TAPA(Transported Asset Protection Association)가 부여하는 최고의 보안 등급인 A 등급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최인석 기자
DHL은 지난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허브 시설 공식 착공식을 진행했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 설립 발표에 이어 개최된 착공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을 비롯해 DHL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로 2001년 이후 DHL의 국내 시장 투자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보다 5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건립될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2008년 완공 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고,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댄 맥휴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의 핵심 요지가 될 것”이라며 “새 인천 허브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DHL은 동북아 지역과 대륙간 노선을 잇는 물류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내 시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전세계 주요 도시 간의 배송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 에어(Polar Air)의 항공화물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마감시간은 늦추고 배송시간은 앞당기는 최적의 업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DHL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입지를 고려해 올해 3월부터 주 4회에 걸쳐 러시아와 서울을 잇는 인천-사할린(Yuzhno-Sakhalinsk) 간 직항기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소비재 부문의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1일 평균 50여대의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다.
한편 다층 복합 건물로 지어질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의 총 면적은 1만6,000 평방미터의 창고 시설과 3,100 평방미터의 사무공간을 포함, 총 2만 평방미터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화물처리능력이 현재 시간당 2,500건에서 최대 1만3,500건으로 향상되는 등 최신 자동화 분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엑스레이(X-ray) 장비, 출입통제 시스템, 100여 대의 CCTV 등 첨단 보안 장비가 설치돼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전문적인 독립 평가기관인 TAPA(Transported Asset Protection Association)가 부여하는 최고의 보안 등급인 A 등급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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