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레이노사-난징-모스크바-브로츠와프 축 가동
LG전자(대표: 남용)가 올해 북미와 중국에 각각 물류 허브(Hub)를 구축하며, 전 세계 시장에 5대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중국 물류의 거점지인 난징(南京)에 물류센터를 준공, 이달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난징시 신항개발구에 위치한 LG전자 난징물류센터는 면적 4만 2,000여 평방미터의 규모로, 6,000만 위안화(한화 약 735억원)가 투자됐다.
LG전자 난징물류센터는 난징, 타이저우(台州), 티엔진(天津) 등 중국 내 생산 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관하거나 각 지역으로 운송하는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품과 완제품 수·출입 등 연간 7,200억원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난징은 항공, 해운, 철도 및 고속도로 등이 매우 발달해 있어 중국 내수와 수출 물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 및 내수 운송 업체들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과거에 각 생산법인들이 월말마다 겪던 제품 운송 차량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물류 허브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13개 생산법인별로 각각 운영하던 창고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한편, △통합 재고 관리로 안정적인 재고 운영 △유통 재고 최소화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정시 배송 강화 등 고객 주문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난징에는 90여 개의 항공 여객과 화물 노선이 운항 중이며, 중국 내 제1의 내륙항으로 1만 톤급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는 18개 접안 시설과 연간 87만대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난징법인장 양정배 부사장은 "LG전자의 난징물류센터는 중국 지역 물류중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향후 LG전자가 중국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중순 미국 시카고에 1만 5,000 평방미터 규모의 휴대폰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LG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북미향 휴대폰 90%를 인천공항에서 LA, 뉴욕 등 미국의 5개 공항으로 분산해 운송하던 것을 시카고 공항으로 단일화하고, 시카고 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최적화된 배송망을 구축해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공항별로 운영하던 5개 물류창고를 통합해 하나의 물류센터로 운영함으로써 통합재고관리를 통한 재고 감축 및 물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 새로운 물류 허브를 구축해 기존 멕시코 레이노사를 포함해 전세계 5대 물류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즉, 시카고는 북미 전역을, 난징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모스크바는 러시아와 CIS 지역을, 브로츠와프는 유럽을, 멕시코 레이노사는 중남미를 담당하는 물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오는 2009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72km 떨어진 루자 지역에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는 디지털 평판TV의 제조기지인 폴란드 므와바와 브로츠와프에 1만평 씩 총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러시아에 복합 전자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해 내년부터 디지털TV, 세탁기, 냉장고, 오디오를 100만 대씩 생산할 에정이며 올해 5월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연간 250만대의 LCD TV와 30만대 규모의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시켜 전세계 법인의 물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재고 관리를 강화해 고객 주문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올해 북미와 중국에 각각 물류 허브(Hub)를 구축하며, 전 세계 시장에 5대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중국 물류의 거점지인 난징(南京)에 물류센터를 준공, 이달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난징시 신항개발구에 위치한 LG전자 난징물류센터는 면적 4만 2,000여 평방미터의 규모로, 6,000만 위안화(한화 약 735억원)가 투자됐다.
LG전자 난징물류센터는 난징, 타이저우(台州), 티엔진(天津) 등 중국 내 생산 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관하거나 각 지역으로 운송하는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품과 완제품 수·출입 등 연간 7,200억원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난징은 항공, 해운, 철도 및 고속도로 등이 매우 발달해 있어 중국 내수와 수출 물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 및 내수 운송 업체들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과거에 각 생산법인들이 월말마다 겪던 제품 운송 차량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물류 허브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13개 생산법인별로 각각 운영하던 창고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한편, △통합 재고 관리로 안정적인 재고 운영 △유통 재고 최소화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정시 배송 강화 등 고객 주문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난징에는 90여 개의 항공 여객과 화물 노선이 운항 중이며, 중국 내 제1의 내륙항으로 1만 톤급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는 18개 접안 시설과 연간 87만대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난징법인장 양정배 부사장은 "LG전자의 난징물류센터는 중국 지역 물류중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향후 LG전자가 중국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중순 미국 시카고에 1만 5,000 평방미터 규모의 휴대폰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LG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북미향 휴대폰 90%를 인천공항에서 LA, 뉴욕 등 미국의 5개 공항으로 분산해 운송하던 것을 시카고 공항으로 단일화하고, 시카고 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최적화된 배송망을 구축해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공항별로 운영하던 5개 물류창고를 통합해 하나의 물류센터로 운영함으로써 통합재고관리를 통한 재고 감축 및 물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 새로운 물류 허브를 구축해 기존 멕시코 레이노사를 포함해 전세계 5대 물류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즉, 시카고는 북미 전역을, 난징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모스크바는 러시아와 CIS 지역을, 브로츠와프는 유럽을, 멕시코 레이노사는 중남미를 담당하는 물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오는 2009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72km 떨어진 루자 지역에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는 디지털 평판TV의 제조기지인 폴란드 므와바와 브로츠와프에 1만평 씩 총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러시아에 복합 전자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해 내년부터 디지털TV, 세탁기, 냉장고, 오디오를 100만 대씩 생산할 에정이며 올해 5월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연간 250만대의 LCD TV와 30만대 규모의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시켜 전세계 법인의 물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재고 관리를 강화해 고객 주문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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