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지난 2월 19일 2007년 1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 4,144 TEU를 처리 인천항 개항 이후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처리 실적은 지난해 1월 처리 실적(9만 7,294TEU)보다 무려 27.6%나 크게 증가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항만 물동량은 연말에 대폭 증가하는 대신 1,2월은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경향을 보여 왔으나 대 중국 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이처럼 신기록을 작성함에 따라 2007년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도 150만TEU를 뛰어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은 1월 컨 물량 신기록 달성 외에도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천항이 2006년 전국 주요 무역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집계해 조사한 결과, 인천항은 2006년 한 해 동안 137만 7,050TEU를 처리 지난 2005년 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이 기록한 19.9%의 물동량 증가율은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인천항은 지난 2005년에도 22.9%의 증가율로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물동량 증가율 1위의 영광을 얻게 됐다. 한편 부산항은 1.6% 성장하는데 그쳤고, 광양항이 19.3%의 증가율로 인천항의 뒤를 이었다. 전국항만 전체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4.70%였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증가율은 이제 전국적으로도 무시 못 할 수준”이라며 “인천신항을 하루 빨리 착공해 늘어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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