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T, 한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
1단계 국내 창고 확장 및 신축
한국을 물류 집화지로 만들 계획
사진 : CWT<사진설명 : 지난 28일 기자 글로브링크코리아 사무실에서 열인 기자 회견에 참석한 CWT 임직원의 모습. (왼쪽부터 글로브링크코리아의 박태준 , CWT Globelink Executive Chairman C W TAN, CWT Director LIAO CHUNG LIK, CWT Group CEO Loi Pok Yen, C & P Asia Managing Director Adam Slater, 글로브링크코리아 김상열)>
지난 11월 27일 싱가포르 최대 물류기업인 CWT 임원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CWT는 1970년 창립해 1993년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했으며 스페인을 비롯한 동남아 14개국에 7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두바이, 태국 지역에 총 120만 ㎡ (약 40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로지스틱스 부분외에도 NVOCC, 엔지니어링 사업 등 30여 종의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NVOCC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은 2007년 계획 중인 대규모 투자를 위한 사전 조사로 CWT 그룹 CEO인 Loi Pok Yen을 필두로 CWT의 축이라 할 수 있는 NVOCC, LME(London Metal Exchange) 부분의 대표들이 직접 방문 한국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브링크코리아 통해 한국 투자
CWT는 몇 년 전부터 싱가포르에서 벗어나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 두바이 등에 투자해 왔다. 한국에 대한 투자가 이제야 이루어지는 것은 그동안 한국시장에 대한 정보 및 문제들을 제공 한국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회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05년 10월 한국에 지사(글로브링크코리아)를 세우면서 한국을 동북아 물류의 허브로 삼겠다는 계획 하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이러한 한국 투자의 배경에는 글로벌링크코리아의 성장세가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투자로 한국물류사업 활성화 계획
국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 동남아 및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려는 CWT의 대규모 투자는 1단계로 창고 부분을 통해 이루어 질 계획이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여러 지역에 창고를 보유 하고 있는
CWT는 LME 창고를 필두로 국내에 케미컬 창고와 냉동창고 및 일반 로지스틱스 창고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캐미컬 창고의 경우 기존 국내 창고보다 더욱 진보 된 모습으로 선진 매뉴얼에 따라 건립 될 예정이다. 또한 냉동창고는 중국 청도에 큰 규모 의 냉동 창고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냉동창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물품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큰 규모의 냉동창고 건립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 창고의 규모는 현재 싱가포르에 건립중인 창고와 비슷한 규모인 8,000평 규모로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식품 검역 조건에도 부합하는 높은 수준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CWT 그룹 CEO인 Loi Pok Yen 씨는 “창고부분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단순히 창고만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 고객의 화물과 함께 진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물류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적 문제 단독투자 곤란”
Loi Pok Yen CEO는 “상하이 이북 화물은 지정학적으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며 “중국은 아직 물류에 관한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을 집산지로 만들어 물류를 이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선 한국의 제도나 여건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 하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단독 투자의 기회를 사실상 열어주지 않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투자의 폭은 제한되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진출에 제도적 장치 말고도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고 Loi Pok Yen CEO는 부연했다.
글로브링크코리아, 대규모 사업 “선봉에 선다”
현재 글로브링크코리아의 사업은 NVOCC에 국한돼 있지만 내년 CWT의 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국내에서 벌어지는 투자 진행에 대해 모두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는 지난 1년간 글로브링크코리아의 성장에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해 깊은 신뢰를 표명한 Loi Pok Yen CEO는 “국내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적인 본사 인력 파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은 국내 물류인력으로 충원될 예정”이라며 “국내 인력을 선발해 본사에서 선진화된 물류 환경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국내 창고 확장 및 신축
한국을 물류 집화지로 만들 계획
사진 : CWT<사진설명 : 지난 28일 기자 글로브링크코리아 사무실에서 열인 기자 회견에 참석한 CWT 임직원의 모습. (왼쪽부터 글로브링크코리아의 박태준 , CWT Globelink Executive Chairman C W TAN, CWT Director LIAO CHUNG LIK, CWT Group CEO Loi Pok Yen, C & P Asia Managing Director Adam Slater, 글로브링크코리아 김상열)>
지난 11월 27일 싱가포르 최대 물류기업인 CWT 임원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CWT는 1970년 창립해 1993년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했으며 스페인을 비롯한 동남아 14개국에 7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두바이, 태국 지역에 총 120만 ㎡ (약 40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로지스틱스 부분외에도 NVOCC, 엔지니어링 사업 등 30여 종의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NVOCC 부분에 있어서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은 2007년 계획 중인 대규모 투자를 위한 사전 조사로 CWT 그룹 CEO인 Loi Pok Yen을 필두로 CWT의 축이라 할 수 있는 NVOCC, LME(London Metal Exchange) 부분의 대표들이 직접 방문 한국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브링크코리아 통해 한국 투자
CWT는 몇 년 전부터 싱가포르에서 벗어나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 두바이 등에 투자해 왔다. 한국에 대한 투자가 이제야 이루어지는 것은 그동안 한국시장에 대한 정보 및 문제들을 제공 한국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회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05년 10월 한국에 지사(글로브링크코리아)를 세우면서 한국을 동북아 물류의 허브로 삼겠다는 계획 하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이러한 한국 투자의 배경에는 글로벌링크코리아의 성장세가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투자로 한국물류사업 활성화 계획
국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한국, 동남아 및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려는 CWT의 대규모 투자는 1단계로 창고 부분을 통해 이루어 질 계획이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여러 지역에 창고를 보유 하고 있는
CWT는 LME 창고를 필두로 국내에 케미컬 창고와 냉동창고 및 일반 로지스틱스 창고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캐미컬 창고의 경우 기존 국내 창고보다 더욱 진보 된 모습으로 선진 매뉴얼에 따라 건립 될 예정이다. 또한 냉동창고는 중국 청도에 큰 규모 의 냉동 창고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냉동창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물품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큰 규모의 냉동창고 건립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동 창고의 규모는 현재 싱가포르에 건립중인 창고와 비슷한 규모인 8,000평 규모로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식품 검역 조건에도 부합하는 높은 수준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CWT 그룹 CEO인 Loi Pok Yen 씨는 “창고부분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단순히 창고만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 고객의 화물과 함께 진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물류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적 문제 단독투자 곤란”
Loi Pok Yen CEO는 “상하이 이북 화물은 지정학적으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다”며 “중국은 아직 물류에 관한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을 집산지로 만들어 물류를 이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선 한국의 제도나 여건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외국 자본을 유치하려 하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단독 투자의 기회를 사실상 열어주지 않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투자의 폭은 제한되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진출에 제도적 장치 말고도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고 Loi Pok Yen CEO는 부연했다.
글로브링크코리아, 대규모 사업 “선봉에 선다”
현재 글로브링크코리아의 사업은 NVOCC에 국한돼 있지만 내년 CWT의 투자가 본격화 될 경우 국내에서 벌어지는 투자 진행에 대해 모두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는 지난 1년간 글로브링크코리아의 성장에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해 깊은 신뢰를 표명한 Loi Pok Yen CEO는 “국내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적인 본사 인력 파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은 국내 물류인력으로 충원될 예정”이라며 “국내 인력을 선발해 본사에서 선진화된 물류 환경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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