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또는 점거계획은 없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1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다.
장원석 화물연대 정책부장은 1일 "화물연대 조합원 1만2000명 전원이 이날 총파업에 가담했다"며 "비조합원 중 일부도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부터 각 지역별로 집회를 개최, 파업 동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합원 비중이 가장 큰 부산 지부와 경기지부는 각각 부산 시청 앞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집회를 갖는다.
장 정책부장은 "현재로서는 농성이나 점거 계획은 없다"며 "이번 주말 동안 비조합원들을 만나 파업 동참 설득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일 감만부두 배후도로에 타이어 파손용으로 보이는 대못이 살포된 것이 확인됐고 남구 민락동 사설차고지에서는 주차 트레일러의 에어호스가 절단된 채 발견됐다.
또 양산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주차된 트레일러 2대에서 불이 나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는 등 운송 방해 행위로 의심되는 사례가 일부 잇따르고 있다.
또 소규모 운송회사의 경우는 일부 운전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화물 운송에 작은 차질을 빚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여당이 화물 차주의 노동 3권을 보장하고 최저 수준 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한 표준요율제, 주선료상한제 등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한 총파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단병호 의원과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11월 초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동관계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건설교통위는 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 법안을 다룰 계획이다.
화물연대측은 "정부와 여당이 1년 전 표준요율제와 노동기본권에 대해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발표한 뒤 현재까지 어떤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관계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의 파업 기간은 국회의 법안 심사 결과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연대 조합원 수는 1만2000여명으로 용달차 등의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35만여명, 규모가 있는 화물차가 18만여명인데 비해 적은 수지만 화물연대 조합원 대부분이 대형 트레이너 운전자들이라 파업이 물류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1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다.
장원석 화물연대 정책부장은 1일 "화물연대 조합원 1만2000명 전원이 이날 총파업에 가담했다"며 "비조합원 중 일부도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부터 각 지역별로 집회를 개최, 파업 동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합원 비중이 가장 큰 부산 지부와 경기지부는 각각 부산 시청 앞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집회를 갖는다.
장 정책부장은 "현재로서는 농성이나 점거 계획은 없다"며 "이번 주말 동안 비조합원들을 만나 파업 동참 설득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일 감만부두 배후도로에 타이어 파손용으로 보이는 대못이 살포된 것이 확인됐고 남구 민락동 사설차고지에서는 주차 트레일러의 에어호스가 절단된 채 발견됐다.
또 양산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주차된 트레일러 2대에서 불이 나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는 등 운송 방해 행위로 의심되는 사례가 일부 잇따르고 있다.
또 소규모 운송회사의 경우는 일부 운전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화물 운송에 작은 차질을 빚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여당이 화물 차주의 노동 3권을 보장하고 최저 수준 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한 표준요율제, 주선료상한제 등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한 총파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단병호 의원과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11월 초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동관계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건설교통위는 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 법안을 다룰 계획이다.
화물연대측은 "정부와 여당이 1년 전 표준요율제와 노동기본권에 대해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발표한 뒤 현재까지 어떤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관계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의 파업 기간은 국회의 법안 심사 결과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연대 조합원 수는 1만2000여명으로 용달차 등의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35만여명, 규모가 있는 화물차가 18만여명인데 비해 적은 수지만 화물연대 조합원 대부분이 대형 트레이너 운전자들이라 파업이 물류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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