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에 첫 해외부품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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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6 10:34   수정 : 2006.11.16 10:34
네덜란드 남부에 `쌍용유럽부품센터` 설립
유럽지역 A/S부품 공급기간 대폭 단축될듯

쌍용자동차는 네덜란드 남부 브레다시에 쌍용유럽부품센터를 설립한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쌍용차가 해외에 부품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 항만 등 물류 인프라 여건이 좋은 네덜란드에 들어서는 유럽부품센터는 유럽 지역내 140여개의 배급업체와 딜러들에게 쌍용차 A/S부품을 공급하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유럽 지역으로의 부품공급 기간을 기존 43일에서 4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긴급주문의 경우에는 기존 12일에서 2일까지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유럽부품센터 설립을 통해 부품의 가격경쟁력과 적기 공급 능력을 확대, 유럽에서 판매 신장과 쌍용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이후 유럽 지역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A/S 부품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며 "또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규 차종의 잇따른 출시에 맞춰 효율적인 부품 공급 물류 체계 구축도 필요했다"며 "유럽 시장의 치열한 판매 경쟁에서 A/S 부문의 수준을 끌어올려 완성차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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