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처리 기록 경신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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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4 15:45   수정 : 2006.11.14 15:45
인천항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11만 8,414TEU 처리
9월엔 사상 첫 12만TEU 돌파, 11월 중순경 역대 최다 신기록 달성

지난 9월 한달 컨테이너 처리량 신기록을 기록한 인천항이 11월 중순 역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지난 11월 14일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1만 8,414 TE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0월은 추석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화물 증가에 힘입어 역대 월간 처리 물량 3위 기록을 세웠다.
연간 누계 실적(1월~10월)은 지난해에 두 번째로 100만 TEU를 돌파하면서 총 110만 4,927TEU를 기록, 전년 대비 20.3%의 증가세를 보였다. 월 11만 TEU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11월 중순쯤 지난해 최종 실적(114만 8,666TEU)를 넘어 역대 최다 컨테이너 처리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항만업계로부터 추가 신고를 받아 지난 9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재집계한 결과 총 12만1,453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월간 컨테이너 물량이 12만TEU를 넘은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전까지의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11만 9,104TEU.
이 같은 통계를 감안할 때 인천항은 11월에 역대 최다 컨테이너 기록을 다시 쓰는 것은 물론 월간 최다 기록도 동시에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1월~10월 누계 기준으로 10만 8,674천 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한편 자동차 신차 수출물량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항 축소의 영향을 받아 10월 한 달간 3만 825대를 선적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연간 누계는 총 30만 3,330대의 신차를 수출해 전년 대비 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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