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 위쪽에 있는 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파나마 운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니카라과 대통령은 지난 10월 2일 200억 달러를 투입,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길이 500마일의 대운하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운하는 태평양 연안에 있는 니카라과 호수를 거쳐 산후안 강을 지난 다음 카리브 해와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운하의 규모는 폭 1킬로미터 170마일(273킬로미터)로 알려지고 있는데, 태평양 연안에 높이 32미터의 갑문을 설치해 배를 호수로 진입시키는 갑문식으로 건설된다.
운하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경우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동부 해안과 유럽, 브라질로 가는 뱃길이 새로 열리게 돼 세계 교역지도를 다시 그리게 되는 등 엄청난 물류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뉴욕 항으로 가는 뱃길을 하루 동안, 즉 500마일 정도 줄일 수 있어 파나마 운하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카라과가 실제로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을 국민투표에 부쳐 승인을 얻어내야 하는 한편 천문학적인 예산과 환경문제, 그리고 선박의 통행 수요 등이 난관이 예상된다.
니카라과 대통령은 지난 10월 2일 200억 달러를 투입,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길이 500마일의 대운하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운하는 태평양 연안에 있는 니카라과 호수를 거쳐 산후안 강을 지난 다음 카리브 해와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운하의 규모는 폭 1킬로미터 170마일(273킬로미터)로 알려지고 있는데, 태평양 연안에 높이 32미터의 갑문을 설치해 배를 호수로 진입시키는 갑문식으로 건설된다.
운하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경우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동부 해안과 유럽, 브라질로 가는 뱃길이 새로 열리게 돼 세계 교역지도를 다시 그리게 되는 등 엄청난 물류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뉴욕 항으로 가는 뱃길을 하루 동안, 즉 500마일 정도 줄일 수 있어 파나마 운하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카라과가 실제로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을 국민투표에 부쳐 승인을 얻어내야 하는 한편 천문학적인 예산과 환경문제, 그리고 선박의 통행 수요 등이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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