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수출바우처 사업 전년대비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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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1.06 10:32   수정 : 2026.01.06 10:36


올해 수출바우처는 판을 더 키우는 모양새다.

산업통상부 주관 수출바우처 사업의 2026 지원예산이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899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참가기업 모집이 지난 12월 22일 개시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정부로부터 바우처를 발급받아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 중 자사가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는 것으로 2017년 도입됐다. 

참가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 바우처를 발급받아 한도 내에서 ▲해외전시회, ▲해외규격 및 인증, ▲수출물류 등 14개 분야에서 8천 종에 달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및 이용하게 된다. 

2026년 수출바우처 사업은 크게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산업 바우처’와 관세 등 통상애로 완화를 위한 ‘긴급지원 바우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중 ‘긴급지원 바우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 3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산업 바우처는 최대 1억 원, 긴급지원 바우처는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산업 바우처 지원금은 전년 361억 원 대비 32% 증액된 475억 원으로 소재· 부품·장비, 그린, 소비재, 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신흥시장 진출 효과 제고를 위해 유망시장 추천,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기관 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목표 명확성·경쟁력·수출 성과·사업기반 등을 기준으로 지원대상 기업 1천여 개사를 선정한다. 

긴급지원 바우처는 대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 및 통상 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처음으로 424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철강·알루미늄 함량 및 원산지 판정, 해외인증 취득, 관세 환급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트라 기업애로 상담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되는 애로를 반영해 신메뉴도 추가할 계획이다. 재무건전성·수출실적·사업계획 구체성 등을 평가해 700여 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해외 인증 취득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당해연도에 인증 취득을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선금 지원 제도도 신설했다. 동 제도는 산업 바우처 및 긴급 바우처 취득 기업 모두 이용 가능하다.

산업부가 책정한 기준을 보면 기존 중견기업 외에 내수중견기업은 중견기업 중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10% 미만이거나, 수출액 1,000만 달러 미만 기업, 예비중견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확인서 보유기업이다.

최근 발표된 2024년 기준 관련 통계에 따르면  24년 중견기업수는 전년대비 10.3%(606개) 증가한 6,474개로, 이중 제조업 중견기업이 2,174개로 가장 많은 비중(34%) 차지. 중견기업은 기업수 기준으로는 전체 기업의 1.5%에 불과하나 수출의 18%를 차지했다.

중견 바우처는 기업규모 구간별로 연간 1~2억 원 한도 내 수출바우처(자비 부담률은 기업 규모별로 30~70% 설정)가 발급되며 수출바우처 수혜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쇼케이스, 시장조사, 광고, 컨설팅 등 코트라 측과 협의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설계해 이용할 수 있다. 중견바우처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존 메뉴판보다는 기업의 개별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설계해 프로젝트형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번 사업 참가 희망 중소·중견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중견 바우처는 1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산업·긴급지원 바우처는 1월 9일에 마감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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