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포워더 전용물류단지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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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0.30 11:29   수정 : 2006.10.30 11:29
부산신항만 배후물류단지에 프레이트 포워더 전용 물류단지를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월 18일 한국복합운송협회(KIFFA, 회장 : 김인환)는 해양수산부 동북아물류중심추진단과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에 보낸 요청 공문을 통해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내에 복합운송업체 전용 물류단지(공동 CFS)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의 물류부지를 특별공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KIFFA는 부산신항이 우리나라 물류중심항만으로 빠른 시일내에  정착되고 또한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포트(Hub Port)로 자리매김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의 조기 실현을 위해서는 복합운송업체를 통한 화물유치가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역설하면서 특히 지난 8월 부산항만공사(BPA)의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3차 선정공고에 의해 BPA에 투자의향을 표명한 업체의 절반(32개사중 16개사)이 복합운송업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KIFFA 관계자는 "우리 복합운송업체는 국제물류분야의 중심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물류전문기업으로서 더욱 발전하고 다국적 물류전문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국가에 동반 진출하여 국제물류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부산항, 인천공항 등의 물류거점에 물류시설(창고)을 확보해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협회 소속 760개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은 부산항 및 인천공항에 물류창고를 보유하거나 임차하여 수출입화물의 최종목적지까지 일관운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베트남·인도 등지에 현지법인 또는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국제일관운송을 포함하여 부산항·인천공항을 이용한 환적화물 운송 및 제3국간 화물의 일관운송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그 취급물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동북아물류중심추진단 관계자는 "복합운송업체들의 중요성은 KIFFA에서 지적했듯이 최근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여러 여건을 고려해 당장에는 어려우나 향후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공동 CFS 조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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